쌍용차, 소형 SUV ‘티볼리’ 독주..그 이유 분석해보니

쌍용차, 소형 SUV ‘티볼리’ 독주그 이유 분석해보니 쌍용차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티볼리 브랜드는 최근 내수시장에서 출시 후 23개월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쌍용차 역대 모델 중 최단 기록을 경신해 주목을 받고 있다 티볼리는 올해들어 지난 11월까지 내수시장에서 총 5만1322대를 판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89%가 성장했다 국내 소형 SUV 시장은 티볼리 출시 이후 3배 가까이 확대된 것도 눈에 띈다

쌍용차는 티볼리의 질주 덕분에 올해 3분기 기준 7년 연속 내수시장에서 성장세를 달성하는 한편 230억원의 당기 순익을 기록했다 지난 2007년 이후 9년만의 연간 흑자 전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티볼리를 통해 쌍용차의 경영 정상화가 이룰 수 있게됐다는 평가다 티볼리, 4륜구동 시스템 적용 소형 SUV 시장서 유일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는 쌍용차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 한국지엠 쉐보레 트랙스, 르노삼성 QM3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모델인 기아차 니로가 가세한 모양새다 티볼리는 이들 경쟁 모델 대비 유일하게 4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차별성을 더한다 4륜구동 적용은 SUV 모델의 특징적인 시스템인데, 험로나 급격한 핸들링에서도 장점을 지닌다 특히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기후와 도로 환경에서는 4륜구동 방식을 통해 주행안전성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여름철 폭우로 빗길에서뿐 아니라 겨울철 눈이 쌓인 도로 등에서도 안전성을 높인다 ■ ADAS 첨단 안전시스템 대거 적용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에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Advancde Driver Assistance System)이 적용됐다 ADAS 시스템은 제네시스를 비롯한 BMW,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등 유명 브랜드의 대형차에 적용돼 왔었는데, 소형 SUV에 적용한 케이스는 티볼리 브랜드가 유일하다

티볼리에 적용된 ADAS는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S)를 비롯해 전방추돌경보시스템(FCWS),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 스마트 하이빔(HBA), 사각지대경보시스템(BSD) 등으로 구분된다 스스로 알아서 달리는 완전 자율주행차를 4단계로 볼 때, 티볼리는 2단계 수준에 속한다는 게 쌍용차 측의 설명이다 ADAS는 시속 60km 이상으로 달리면서, 졸음이나 부주의한 운전으로 차선이 이탈되면 전자적으로 스티어링 휠을 제어해 차선을 유지해 준다 여기에 앞 차와의 추돌이 예상되는 경우 차가 알아서 스스로 제동된다 티볼리에는 또 겨울철 필수 아이템에 속하는 4WD 시스템 이외에 열선 스티어링 휠과 3열 히팅 시트, 운전석과 동승석 히팅 및 통풍시트를 적용했다

고급차에서 주로 채용하는 듀얼 풀오토 에어컨을 적용한 것도 매력을 더하는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