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SUV '카이런'[ 자동차 세계 24_7]

쌍용차 SUV '카이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세단 스타일의 SUV가 출시됐다 쌍용자동차는 8일 SUV의 파워, 세단의 정숙성과 승차감, 스포츠쿠페의 세련된 디자인 등의 장점만을 살려 새롭게 개발한 세단형 크로스오버 SUV 카이런(Kyron)을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나섰다

쌍용차가 30개월간 2천500억원을 투입, 유럽차 트랜드를 적극 반영해 개발한 세단형 SUV 카이런은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 SUV 뿐만 아니라 중대형 세단과도 치열한 마케팅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쌍용측은 이를 위해 대형고급세단인 뉴체어맨에 적용된 차세대 엔진마운팅 기술을 적용, 공회전 및 주행시 차량의 소음진동을 최소화해 세단형 승용차에 맞먹는 승차감과 정숙성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운전자의 습관과 주행상태까지 기억하고 분석해주는 T-트로닉 수동겸용 5단 자동변속기, 전자식 속도감응형 파워스티어링휠, 국내 SUV 최초로 후륜 독립현가식 멀티링크 서스펜션 등 최고급 승용차와 SUV에 적용되는 기술을 채택함으로써 세단에 필적하는 승차감을 보강하는데 역점을 뒀다 엔진은 3세대 커먼레일 DI엔진인 XDi270을 탑재해 배기량 2,700cc로 176마력(A/T)의 출력을 자랑한다 연비는 수동변속기의 경우 12

1㎞/ℓ, 자동변속기는 10 6㎞/ℓ를 확보, 국내 경쟁차종 중 유일하게 수동과 자동 모두 공인연비 1등급 인증을 받았다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듀얼 에어백을 적용하고, 차량 측면 충돌시 안전을 지켜주는 커튼 에어백을 추가로 채택해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이와 함께 미끄럼 방지를 위해 차량자세 제어 프로그램인 ESP를 적용하고, 경사로 저속주행장치 HDC 채택하는 등 첨단시스템을 대거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또 국내 SUV중 처음으로 18인치 알루미늄 휠을 적용했으며, 5

1채널 10스피커 카씨어터 AV시스템, 8매 DVD 체인저 및 네비게이션 시스템, 후방장애물 감지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장치를 통해 차량 품격을 한층 고급화시켰다 쌍용차의 한 관계자는 신차 카이런은 단순히 출퇴근 뿐만 아니라 스포츠쿠페와 같이 역동성인 드라이브를 즐기기를 원하는 30대~40대 소비자를 주타깃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카이런의 국내 판매가격은 LV7 4WD(4륜구동) 모델은 2천152만원~2,799만원이며, HYPER 4WD(4륜구동) 모델은 2천939만원~3천16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