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 다재다능한 패밀리SUV '디스커버리 스포츠'

영국의 신사로 불리는 랜드로버는 막내격인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다재다능한 프리미엄 콤팩트SUV라고 칭한다 고급스럽고 디자인에 충분한 공간활용 능력을 갖췄으며 첨단기능까지 갖춘 차를 찾기란 쉽지 않다

선택지가 콤팩트SUV로 한정된다면 더욱 그렇다 랜드로버의 자신감은 어디서부터 나오는 것일까 최근 랜드로버의 콤팩트SUV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시승했다 시승 차량은 ‘TD4 180PS HSE LUXURY’ 트림이다 외관 전면부는 6각형 패턴의 메쉬 그릴과 하단 사다리꼴 형태의 공기 흡입구 등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제논 타입의 헤드램프와 LED 시그니처 라이트는 슬림한 랩 어라운드 디자인으로 마무리돼 단정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고 측면의 C필러 그래픽은 다이내믹한 모습을 연출한다 콤팩트SUV로 구분되지만 상대방을 압도할 정도의 위압감이 있다 전장이 4590㎜로 크지 않지만 벨트라인이 높게 형성돼 차가 커 보인다 물론 뒤로 갈수록 낮게 떨어지는 선이 균형을 잘 잡아준다 내부는 수직, 수평의 조화가 잘 어우러졌고 탁 트여 개방적이며 시야도 넓어 주행하기 편하다

곳곳을 휘감고 있는 가죽 마감재 등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시킨다 창틀 옆에 유리창 개폐 버튼이 위치한 것은 다소 생소하다센터페시아 밑으로는 다이얼 방식 기어 레버와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버튼 등이 자리한다 시트는 부드러우면서도 탄탄해 착좌감이 좋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 차의 고급스러움을 다소 저해시키는 센터페시아의 단조로움이다

조금 더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더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다 거주성은 남부럽지 않다 바퀴 위치가 4개의 코너 가까이 배치된 설계로 플래그십 모델인 레인지로버와 견줄 정도의 뒷좌석 레그룸이 확보된 덕분이다 174㎝ 성인남성이 앉아도 주먹 2개 이상 남을 정도로 여유롭다 카시트를 장착해도 옆 좌석 공간이 충분하다

슬라이드 & 리클라인 기능이 포함된 60:40 폴딩 시트는 앞, 뒤로 최대 160㎜까지 조절할 수 있어 공간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트렁크 기본 용량이 829ℓ인 점도 매력적이다 기본 용량이 450ℓ인 차량을 소유한 한 아이의 아빠로서는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적재능력이 부러울 따름이다 앞, 뒤 도어에 달린 포켓 공간은 138ℓ로 동급 SUV 대비 2배 이상 넓다

그 외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주행성능은 약 2톤(t)에 달하는 무게를 이끄는데 부족함이 없을 정도다 20ℓ 인제니움 디젤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80마력에 최대토크 439㎏·m의 토크를 제공한다

여기에 최첨단 9단 자동 변속기가 엔진과 조화를 이룬다 초반 가속 시 다소 밋밋한 느낌이 들지만 중간 속도 이상으로 달리기 시작하면 몸이 풀린다 앞, 뒤 서스펜션은 각각 맥퍼슨 스트럿, 인테그럴 링크로 구성됐다 핸들링은 민첩하고 부드러운 편이다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북악스카이웨이의 긴 곡선 구간을 한참 달렸지만 차체가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균형을 잘 잡아줬다

주행하는 동안 정숙성과 함께 진동도 잘 잡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100% 알루미늄 경량엔진 구조와 저마찰 설계, 가변 밸브 타이밍 등 첨단 기술이 적용돼 소음뿐 아니라 진동까지 모두 잡아준 덕분이다 복합연비는 시승 차량 기준 120㎞/ℓ(도심 109㎞/ℓ, 고속도로 13

8㎞/ℓ)이다 시승은 도심주행이 대부분이었고 실주행 연비는 11㎞/ℓ였다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 등은 가족들과 함께 하는 주행을 즐겁고 편안하게 해준다 디스커버리 스포츠에 새롭게 적용된 최신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인컨트롤 터치프로는 102인치 터치스크린으로 작동하며 빠른 반응 속도와 향상된 멀티태스킹 기능을 갖췄다

전 모델에는 동작인식 기능을 적용해 간단한 발동작으로 테일게이트를 열고 닫을 수 있는 제스처 테일게이트 기능, 스마트키 없이 문을 개폐할 수 있는 키리스 엔트리, 영국 프리미엄 오디오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신규 추가됐다 한편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TD4 150PS SE, TD4 180PS SE, TD4 180PS HSE LUXURY 등 3가지 트림으로 나뉜다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6020만원에서 7280만원 사이로 구성된다

Range Rover Sport SVR – Tianmen Road Onboard

새로운 레인지 로버 스포츠 SVR 전체 여행

Tianmen 도로, 중국 거리 113 km에서 선회 99 휴관일 전문 드라이버

이것을 시도하지 마십시오 Ferrari 458 Italia 비공식 번호 : 10 분 31 초 레인지 로버 스포츠 SVR 새로운 비공식 번호 : 9 분 51 초 레인지 로버리가 출시 한 가장 강력한 제품

[자유로 연비] 레인지로버 LWB 오토바이오그래피 SDV8의 자유로 연비는? #1

[자유로 연비] 레인지로버 LWB 오토바이오그래피 SDV8의 자유로 연비는? #1 V8 4 4L 디젤 엔진을 품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와 함께 자유로 주행에 나섰다

랜드로버의 플래그십 SUV인 레인지로버는 단순히 한 브랜드의 대표주자에 머무르지 않는다 랜브로버 레인지로버는 말 그대로 SUV를 정의하고, 프리미엄 SUV의 절정이 무엇인지 입증하는 존재로 평가 받는다 그렇기에 모든 경쟁자들이 레인지로버를 벤치마킹하고 나아가 앞지르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LWB 오토바이오그래피 SDV8를 만났다 과연 V8 4

4L 디젤 엔진을 장착한랜드로버 레인지로버 LWB 오토바이오그래피 SDV8는 자유로에서 어떤 효율성을 보여줄까? V8 엔진이 연출하는 드라이빙 '이런 차를 타며 누가 연비를 신경 쓰느냐?'는 말이 있다 하지만 이런 차량들이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하는 이유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효율성을 신경쓰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다면 '프리미엄 디젤 SUV' 따위는 존재하지도 않을 것이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LWB 오토바이오그래피 SDV8의 보닛 아래에는 최고 출력 339마력과 755kgm의 토크를 자랑하는 V8 44L 디젤 엔진이 자리한다 이와 함께 자동 8단 변속기와 AWD 시스템을 통해 네 바퀴로 출력을 전한다

이를 통해랜드로버 레인지로버 LWB 오토바이오그래피 SDV8는 공인 80km/L의 복합 연비와 각각 70km/L와 97km/L의 도심 및 고속 연비를 갖췄다 비와 함께 달린랜드로버 레인지로버 LWB 오토바이오그래피 SDV8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LWB 오토바이오그래피 SDV8의 자유로 주행은 평일 오후 진행되었다 평일이라고는 하지만 자유로의 상당은 그리 나쁜 편이 아니라 자유로 주행의 어려움은 없었다

잠깐 주행 차량이 많은 듯 했지만 자유로의 주행 속도인 90km/h를 전후의 속도를 유지하는 데이는 어려움이 없었다 339마력, 755kgm에 이르는 강력한 출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LWB 오토바이오그래피 SDV8의 가속력은 풍부함 그 자체다 엔진의 질감이나 정숙성 부분에서도 명확히 '프리미엄의 가치'를 느낄 수 있어 그 만족감이 상당했다

참고로 주행 모드는 컴포트로 선택했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LWB 오토바이오그래피 SDV8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플래그십 SUV가 갖춰야 할 호화스러움에 있다 오렌지 컬러의 가죽과 고급스러운 우드 패널, 그리고 IT 친화적인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패널로 가득한 실내 공간은 '살펴보는 것' 이상의 '감상하는 것'의 가치를 느끼게 한다 기대 이상의 편안함과 손쉬움 육중한 체격 때문일까?랜드로버 레인지로버 LWB 오토바이오그래피 SDV8를 다루는 것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랜드로버 레인지로버 LWB 오토바이오그래피 SDV8를 다루는 것은 생각보다 쉽고 가겹다 차량이 무척이나 크고 또 무게도 상당한 편이지만 스티어링 휠의 무게감은 상당히 가벼운 편이라 남녀노소 누구라도 쉽게 주행이 가능하다 그렇게 얼마나 달렸을까?

[시승기] 길을 나서도 산뜻함은 여전한 레인지로버 벨라 #2

[시승기] 길을 나서도 산뜻함은 여전한 레인지로버 벨라 #2 벨라의 출시는 컴팩트 SUV로 자리잡은 스포츠 유틸리티 모델인 이보크와 상위 모델들 사이에 생긴 공간에 자리잡게 되면서 모델간 간격을 좁히게 됐다 또한, 벨라는 레인지로버 라인업 완성을 통해 오너들에게 선택의 폭도 넓히는 역할을 하게 되면서 최근 시장에서 높아지고 있는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높일 기회를 잡은 듯하다

여기에 최근 랜드로버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 판매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시장 속에서 빠른 변화가 가능해 졌다 레인지로버 벨라의 모델명은 지난 1969년 등장하며 럭셔리 SUV 시장을 개척한 최초의 레인지로버 오리지널 벨라 프로토타입에서 시작됐다 개발 당시 사전 제작된 26대 레인지로버 모델의 보안을 유지하고자 라틴어로 숨김(veil)을 의미하는 벨라레(velare)를 사용한 것에서 유래가 돼 벨라의 명칭을 사용하게 됐다 특히, 50년의 헤르티지를 이어 받은 벨라는 한 눈에도 같은 브랜드 DNA가 자리잡고 있음을 확연하게 보여준다 여기에 벨라는 온로드를 중심으로 한 SUV지만 오프로드까지 만족을 시키면서 또 다른 레인지로버의 성격을 알려주는 모델이다

스타일에 있어서도 좀더 세련된 모습을 갖춘 벨라에서 찾게 된 이미지는 세련된 정장을 입고 있는 신사를 보는 듯하다 잘 다듬어진 모습으로 다가선 매력적인 SUV 레인저로버 벨라는 디자인부터 기능에 이르기까지 간결하고 직관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개발된 모델이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복잡성을 배제한 간결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기본으로 미래 지향적인 모습으로 레인지로버 라인업의 DNA를 진화한 모델로 재 탄생했다 

벨라의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는 각각 4,803X1,930X1,665, 휠베이스는 2,874mm로 중형 SUV에서는 조금 큰 모델로 자리잡게 됐다 프런트는 플로팅 루프와 클램쉘 모양의 보닛은 패밀리 룩을 이루었고, 상하로 나뉘어진 당당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긴 보닛은 차체 이미지를 갖도록 했다 여기에 속도감이 느껴지는 프런트 윈드 스크린은 위쪽으로 연결돼 부드러움까지 갖추었으며, 범퍼의 양쪽으로 구성된 에어홀과 주간주행등이 강인한 성격을 내세우고 있다

[시승기] 길을 나서도 산뜻함은 여전한 레인지로버 벨라 #3

[시승기] 길을 나서도 산뜻함은 여전한 레인지로버 벨라 #3 사이드는 프런트부터 이어지는 웨이스트 라인이 리어로 갈수록 좁아지는 탄탄한 형상까지 아름다움은 완벽한 균형이 잡혀 있다 특히, 매끈한 표면처리, 유니크한 디자인의 펜더 벤트, 매끄러움을 더욱 높인 감각적인 전개 플러쉬형 도어 핸들, 리어로 갈수록 높아지는 벨트 라인은 부드러우면서도 빠른 드라이빙이 가능한 모델임을 알려 온다

여기에 긴 오버행을 갖춘 리어는 날렵하게 구성된 리어 LED 램프와 로고 가니쉬로 멋스러움을 강조했고, 통합형 테일 파이프는 다이내믹한 모델임을 알려 준다 또한, 하체에 구성된 디퓨저는 강인한 벨라가 레인지로버의 라인업임을 확인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스포티한 감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실내공간은 심플하게 세련된 감각으로 다듬어졌고, 새로운 터치 프로 듀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고화질 10인치 터치 스크린 두 대가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얇은 정전식 폴리카보네이트는 계기판의 미세한 곡선으로 구성되면서 매끄러운 실내공간을 연출하고 있으며, 전지형 주행 반응 시스템 및 전지형 주행 반응 시스템2 컨트롤은 터치 프로 듀오에 통합돼 중앙 콘솔에 여유 공간이 생겼다 운전자 전방에는 트윈 아날로그 다이얼이 있으며, 그 사이에 5인치 TFT 디스플레이가 있고, 12

3인치 인터액티브 드라이버 디스플레이도 최상위 모델은 기본 탑재된다 또한, 속도, 내비게이션 경로, 액티브 안전 시스템 경보 등의 핵심 정보는 최신 세대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효율적인 퍼포먼스 능력으로 심장을 뛰게 만들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오프로드 드라이빙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었던 레인지로버가 최근에는 스타일과 성능, 공간까지도 럭셔리하게 갖춰 마니아들을 이끌고 있다 이번에 시승한 모델은 30 리터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을 파워트레인으로 적용해 제원상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45

9kgm의 힘을 갖춘 벨라의 최상위 P380 모델이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와 AWD 시스템이 결합돼 0-100km/h 가속성능은 57초, 최고안전속도는 250km/h의 성능을 갖추었다 시승을 위해 실내에 들어서면 매끄럽게 다듬어진 넓은 대시보드와 계기판,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모니터들이 시원함을 전달해 온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가솔린 엔진의 조용함 속에 파워가 넘치는 사운드가 레인지로버의 어색함까지 묻히게 할 정도로 깊숙하게 마음 속으로 밀려오기 시작한다

[시승기]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뷔페식’ 시승

[시승기]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뷔페식' 시승 【경주=카미디어】 김성환 기자 = 랜드로버가 통 큰 시승행사를 준비했다 거친 산길, 질퍽한 진흙길, 구불구불한 국도를 지나 '쌩쌩' 달리는 고속도로에 이어 부드러운 해안도로까지 집어 넣었다

한 마디로 '뷔페식 시승행사'였다 68km의 온로드와 198km의 오프로드를 4시간 동안 질주했던 차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다 변덕스러운 날씨와 다양한 도로(는 물론 도로 같지도 않은 길바닥) 위에서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똘똘한 막내동생 같았다 정말, 믿을 건 '디스커버리 스포츠' 밖에 없었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만 믿고 달렸던 4시간 동안의 '뷔페식' 시승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했다  13:30 “디스커버리 스포츠 타기 딱 좋은 날씨예요!”아침부터 비가 그칠 줄 모른다 KTX를 타고 2시간 넘게 달려 신경주역에 도착했다 바로 버스를 타고 경주 블루원 리조트로 향했다 다소 시간이 지연되면서 점심상을 치우자마자 프리젠테이션이 이어졌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인사말에서 “오늘 (잔뜩 찌푸린) 날씨가 진짜 영국적인 날씨”라며,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느끼기에 더 없이 좋은 날씨인 만큼 맘껏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간단한 코스 설명을 듣고 시승차가 준비된 주차장으로 이동했다 비는 그쳤지만 땅은 축축했다 영국도 이런가?  14:00 15대의 디스커버리 스포츠, 너만 믿는다!주차장에는 각양각색의 디스커버리 스포츠 15대가 양쪽으로 비스듬히 도열돼 있었다

처음 마주한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한눈에 봐도 컸다 실제 프리랜더보다 길이와 휠베이스가 각각 90mm와 81mm 길어졌다 너비와 높이가 각각 16mm 좁고 낮아지면서 한 층 날렵해 보인다 입체적인 램프와 두툼한 범퍼가 차를 듬직하고 멋있게 만들었다 시승은 A그룹 7대, B그룹 8대로 나뉘어 진행 했다

일행은 오프로드 코스로 먼저 들어갔다 축축했다 핸들을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갔다   14:20 터레인 리스폰스, 그것 참 신기하네!리조트에서 8km정도를 달려 오프로드 코스에 들어갔다

시작부터 깊은 경사와 바위, 울퉁불퉁한 자갈길이 일행을 반겼다 재빨리 랜드로버의 지형반응 시스템인 ‘터레인 리스폰스’를 자갈모드로 돌렸다 지형을 감지해 차는 즉각 반응한다 하체는 단단해지고, 핸들은 무거워 졌다 눈 앞에 보이는 자갈길을 거침없이 통과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함께 뭉쳐졌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아무렇지 않게 거친 길을 통과했다 차 안에서는 커다란 요동 없이 부드럽고 편안한 승차감을 유지했다  15:30 반환점 도착, 질문 있어요!거친 자갈길을 지나 진흙 구덩이를 통과하고, 좁은 산길을 올라 중간 휴식 지점에 도착했다 비와 안개가 뒤섞이면서, 마치 구름 위에서 쉬는 듯한 분위기였다 몽환적인 느낌의 산 정상에는 휴대폰 전파도 터지지 않는 오지였다

그 곳에 임시 건물을 만들어 놓고, 간단한 간식과 음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도 세심하게 마련했다 따끈한 커피를 손에 쥐고 일행은 디스커버리 스포츠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대부분 '끝내준다'며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그러다가 누군가 타이어에 대한 질문이 꺼냈다 오프로드 코스를 준비하면서 사계절용 타이어를 끼운 것에 대해 랜드로버코리아 측은 “실제 고객에게 인도 될 차와 같은 사양으로 차를 준비했다”며, “오프로드 타이어를 끼우면 더 좋겠지만, 일반 도로 시승도 있고, 터레인 리스폰스 만으로 충분히 험로를 탈출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사계절용 타이어를 끼웠다”고 말했다

 15:50 바퀴가 공중에 뜨는 건 기본, 이것이 진짜 오프로드내려오는 길은 험난했다 움푹 파인 구덩이는 물론, 내려오는 곳곳이 전부 진흙 이었다 비까지 내리면서 미끄러운 진흙이 됐다 터레인 리스폰스를 진흙모드로 놓고 내리막길 주행제어장치(HDC)를 가장 낮은 속도인 시속 5km로 설정했다 이내 마음이 놓였다

아무 것도 밟지 않았지만 차는 시속 5km 이내로 '종종걸음'하며 내려왔다 진흙모드에서는 확실히 차가 안 나간다 오로지 힘을 바퀴에만 집중해 전달하고, 4륜구동 시스템이 상황에 맞게 힘을 배분한다 2톤에 육박하는 차가 진흙 길 앞에서는 맥없이 옆으로 미끄러진다 하지만 곧바로 차체를 바로 잡으며, 안정적인 주행을 할 수 있게 유도한다

웬만한 SUV라면 꼼짝없이 갇혔을 것 같은 길을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아무렇지 않게, 심지어 아주 편하게 통과했다 놀랍고도 대단하다  16:10 영광의 흔적오프로드코스를 안전하게 마치고 A그룹이 출발했던 주차장에 다시 모였다 모두 흙투성이다 타이어는 온통 진흙으로 감쌌고, 휀더와 범퍼는 흙으로 범벅이다

곧바로 타이어 점검만 하고 온로드 코스에 들어갔다 온로드는 경주 선덕여왕 주차장에서 출발해 오류고아라 해변을 찍고 돌아오는 왕복 68km 코스다  17:30 '9단'은 언제 나오나요? 온로드코스는 꼬불꼬불 와인딩 로드를 비롯해 제법 속도를 낼 수 있는 고속화 도로, 공사구간을 지나 여유로운 해안도로까지 종류가 다양했다 차의 성격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190마력의 22리터 디젤엔진은 언제 어디서나 부족함 없이 시원스럽게 나갔고, 묵직하면서도 단단한 서스펜션도 느낌이 좋았다 통통 튀거나 가벼운 느낌이 아닌 거친 노면을 적당히 읽으면서 충격을 부드럽게 흡수한다 정숙성도 뛰어나다 요란한 디젤소리나 바닥소음 등은 거의 들을 수 없다 다만 9단 변속기는 약간 아쉽다

변속 타이밍이 여유롭고, 기어비도 넓어 효율이 떨어진다 8, 9단은 좀처럼 보기 힘들고, 폭이 넓은 기어비로 인해 동력성능 또한 차분해지기만 했다 조금만 촘촘히 앞으로 당겼으면 더 박진감 넘치는 성능을 보여줬을 것 같다 아쉽다  18:00 끝

참 좋은데, 설명할 길이 없네!반환점인 오류고아라 해변에서 운전자를 교체했다 이후 맨 처음 출발했던 리조트 주차장까지는 동승석에서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느꼈다 높은 차체와 커다란 유리창, 파노라마 썬루프는 개방감이 뛰어났다 시트는 한없이 편했고, 메르디안 오디오시스템은 즐거운 드라이브를 하는데 도움을 줬다 오후 2시에 시작한 시승 행사는 저녁 6시가 넘어 끝났다

4시간에 걸친 긴 여정 동안 거친 자갈길을 지났고, 물 웅덩이를 통과해 산을 올라타고, 진흙길도 지났다 또, 와인딩 코스를 타고, 고속주행과 해안도로를 따라 부드러운 주행까지 총망라했다 4시간이 4분처럼 정신 없이 흘러갔지만 한가지만은 정확히 알았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거침없고, 부드럽고, 부족함 없는 차라는 사실이다 이렇게 모든 일정이 끝났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SD4 SE 해외 시승기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SD4 SE 해외 시승기 프리랜더로 BMW X3와 Audi Q5를 넘어설 수 없었던 랜드로버가 디스커버리 스포츠란 이름의 완전히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 이보크의 플랫폼을 활용해 스타일을 살렸고, 7인승을 더해 경쟁력을 높였다

글_ Marton Pettendy 랜드로버는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출시하면서 프리랜더의 명성을 넘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기대엔 다 이유가 있다 3종류 4기통 엔진, 3종의 모델, 2종류의 변속기를 두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고, 라이벌로 겨냥한 아우디 Q5와 BMW X3보다 600만~800만원 저렴하다 또, 동급 모델 중 드물게 7인승 시트를 더했다

덕분에 중형 럭셔리 SUV 시장뿐만 아니라 쉐보레 캡티바, 현대 싼타페와 같은 대중 패밀리 SUV 시장까지 노릴 수 있다 모델별로 특징이 뚜렷한 것도 특징이다 최고출력 190마력 SD4 모델은 3가지 트림(SE, HSE, HSE 럭셔리)으로 나뉜다 시승차는 SD4 SE 최고급형인 HSE 럭셔리의 경우 메리디안 17 스피커, DAB 디지털 라디오와 내비게이션, 고급 가죽 트림(레인지로버와 같은 소재다), 19인치 타이어가 추가로 제공되어 레인지로버의 영역까지 넘본다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은 5인승의 Si4 SE는 디스커버리 스포츠 중 가장 빠르다 0→시속 100km 가속시간이 88초로 SD4보다 15초, TD4 모델과는 3초 이상의 차이를 보인다 반대급부로 연비가 12

5km/L(호주 기준)로 라인업 중 가장 떨어진다 7인승 모델은 122km/L 호주 시장에선 자동변속기 모델이 판매의 90%를 차지할 전망이고 40%는 7인승 시트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모든 모델에 170만원 정도를 더하면 손에 넣을 수 있는 7인승의 경우, 2열 좌석을 전자동으로 60/40 비율로 접을 수 있는 슬라이딩 옵션이 추가된다

그러나 아쉽게도 3열에 송풍구를 더하려면 100만원 정도의 비용을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참고로 7인승은 사각경고 시스템, 후방 감지센서, 서라운드 카메라, 수심을 측정하는 웨이드 센싱의 옵션이 빠진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이보크의 모노코크 섀시를 50% 가까이 공유한다 차체가 4,590mm로 이보크보다 90mm 길지만 디스커버리 4보단 239mm 짧다 프리랜더보다 80mm 긴 휠베이스(2,740mm)와 콤팩트한 리어 멀티링크 서스펜션 구조 덕분에 동급 최고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고 7인승 시트까지 마련할 수 있었다

스타디움 스타일의 2열은 앞좌석보다 50mm 더 높아 시야가 좋고, 앞뒤로 160mm까지 슬라이딩이 가능한 구조다 2열을 온전히 사용하면서 829~981L의 트렁크 공간을 활용할 수 있고,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698L까지 화물용으로 쓸 수 있다 3열은 2열을 최대한 앞으로 당겼을 때만 쓸만하고 보통의 경우엔 아이용으로 적합한 수준이다 뛰어난 온오프로드 성능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온로드에 어울리는 외모지만 랜드로버 가문의 자손답게 오프로드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최저지상고가 212mm로 온로드 주행에 치우친 라이벌들보다 높은 편이고 건널 수 있는 물의 깊이가 600mm 수준에 이른다 오프로드 주행에서 중요한 접근각과 이탈각이 각각 25도와 31도이며 주행 중 전륜이 타고 넘은 돌기를 받히지 않고 넘을 때의 기준이 되는 브레이크오버각은 21도로 모두 동급 평균을 넘어선다 또, 할덱스커플링 방식의 AWD를 단 모델은 45도의 경사를 오를 수 있다 이는 라이벌보다 14도 정도 더 뛰어난 능력이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극한의 장소에서 테스트하지는 않았지만 거친 자갈과 암석 사이 울퉁불퉁한 길에서도 과도한 흔들림과 스티어링 조정이 필요 없을 정도로 서스펜션의 완성도가 뛰어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토크 벡터링과 능동형 댐퍼를 갖춘 5인승의 시승차(SD4 SE)는 탁월한 온로드 주행성으로 우리를 즐겁게 했다 좌우 편차를 주어 제동을 걸어 언더스티어와 오버스티어를 적절하게 제어했다 전동식 스티어링 시스템은 정교하게 반응했고 보디의 견고함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같은 조건에서 BMW X3는 디스커버리 스포츠보다 불안정했다 다만 급한 코너에선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보디 롤링이 좀 컸고 순발력도 X3보다 뒤진다

9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동급의 디젤 엔진을 얹은 X3보다 연료를 좀 더 소비한 점도 아쉽고 킥 다운이 빠른 편도 아니다 반면 디젤 엔진과 변속기의 밸런스는 훌륭해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속도를 높일 수 있다 공간 활용성 뛰어나고 장비 충실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실내는 시야가 좋고 조용해 쾌적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디자인에 치우친 이보크와 달리 뛰어난 공간감과 기능성을 갖췄다

거대한 수납공간과 직관적인 컨트롤도 맘에 든다 다양한 앱, 오디오 북, 휴대폰 메시지 등을 불러올 수 있는 80인치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는 이런 직관적 컨트롤의 좋은 예이다 운전자는 물론이고 동승자의 IT 기기까지 모조리 수용할 수 있는 7개의 USB 단자와 안락한 전동시트(HSE급엔 레인지로버와 같은 가죽을 사용했다), 17개의 스피커로 이뤄진 메리디안 17 사운드 시스템도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매력을 더한다 반면, 몇몇 플라스틱은 딱딱하고 값싸 보이며 필요 이상으로 큰 콘솔 때문에 1열 좌석의 무릎 공간에 손해를 봤다

다양한 장비는 이 차의 조준점을 폭넓게 한다 엔트리 모델부터 럭셔리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는뜻이다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인 터레인리스폰스(Terrain Response)와 자동 테일게이트, 가죽 트림, 내비게이션, 8인치 컬러 터치스크린, 5인치 트립 컴퓨터(주행 관련 정보 표시), 스마트 키, 오토 헤드램프와 와이퍼, 8방향 운전석/동반석 전동 시트, 18인치 알로이 휠 등을 트림 별로 기본 혹은 옵션으로 제공한다 안전에 대한 대응도 적극적이어서 후방 카메라, 차선이탈 경고시스템, 보행자 보호 에어백, 5-80km/h로 주행 시 작동하는 추돌방지 자동브레이크 등을 갖췄다

크루즈컨트롤, 경사로 밀림 방지 시스템(HAS), 내리막 자동제어 시스템(HDC), 롤 컨트롤 시스템, 트레일러 진동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을 고를 수 있다 이러한 높은 수준의 안전 장비 덕분에 유로 NCAP과 호주 충돌 테스트에서 5등급(최고 등급)을 받았다 다른 이름을 썼듯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프리랜더 후속이 아니다 스타일과 공간을 고려할 때 그윗급 대우가 마땅하다 게다가 5인승뿐만 아니라 7인승 시트까지 갖춰 공간 쓰임새가 좋다

탁월한 오프로드 성능과 승차감 역시 칭찬할 만하지만 온로드의 다이내믹함과 효율성은 라이벌에 뒤진다 요컨대 스포티한 온로드 주행보다는 부드러운 주행과 다목적성을 고려한 고객에게 어울리는 모델이다

[시승기] 승차감 돋보이는 레인지로버 벨라..그러나 가격이 이래서는…[Bike 24h]

[시승기] 승차감 돋보이는 레인지로버 벨라그러나 가격이 이래서는 최근 랜드로버의 행보가 무섭다 지난 해 수입차 시장에서 1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리더니, 올 여름에만 두 대의 신차를 연달아 소개했다

첫 타자가 올 뉴 디스커버리였다면, 두 번째 선수로 등판한 건 레인지로버 벨라다 벨라는 레인지로버가 지난 1969년 완성한 최초의 프로토타입 레인지로버에서 이름을 따왔다 1969년 소개된 벨라는 레인지로버 브랜드의 시작을 알린 모델로 그 의미가 각별한데, 다음 달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벨라 또한, 레인지로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릴 것이라는 게 랜드로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가로수길에서 영종도를 오가는 왕복 150km 구간에서 레인지로버 벨라 D300 모델을 시승했다 ■ 역대 최고 수준의 공력성능과 우아한 디자인

아쉬운 부분도 [사진] 레인지로버 벨라 디테일한 부분들을 보면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은 들지만, 덩어리로 보면 어색하다는 느낌을 준다 레인지로버 하면 생각나는, 딱 맞아 떨어지는 절도감과 잔근육들을 찾아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특유의 단단함과 견고함을 주는 근육들이 지방에 파묻혀 다소 밋밋해 보이고 비대해보이기까지 하는 인상을 준다는 점은 조금 아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벨라의 디자인은 누가 봐도 레인지로버 라는걸 알 수 있는 그 자체의 아이덴티티를 지니고 있다 플로팅 루프와 클램쉘 타입의 보닛, 점차 솟아오르는 형상의 웨이스트 라인 등은 레인지로버 특유의 디자인 감각을 보여주는 디자인 요소다 레이저와 LED를 광원으로 하는 헤드램프와 구리색 포인트, 독특한 형상의 그릴 패턴 등 전면부에서 강인한 인상을 남기는 그래픽은 시선을 끌기에는 충분하다는 평가다 [사진] 레인지로버 벨라 전개 플러쉬형 도어 핸들은 차체가 매끈하게 보이는 데에 일조하는 한편, 역대 랜드로버 중 가장 효율적인 0

32의 공기저항계수를 발생시킨다 미적 감각은 물론 기술적 측면에서도 좋은 디자인 요소라는 생각이다 한층 치켜 올라간 뒷범퍼와 깔끔하게 처리된 후면부 디자인은 레인지로버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암시하는 대목이다 툭 튀어나와서 투박한 모습을 보이던, 어쩌면 아주 단순한 구성을 보이던 스타일과 달리, 테일램프부터 범퍼 라인을 따라 그어진 리피터까지 디테일함과 섬세한 구성이 돋보인다 ■ 대형 SUV 수준의 거주성과 신기술의 향연

실내 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 벨라는 2874mm의 휠베이스를 지녔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대형 SUV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는 게 랜드로버 관계자들의 설명인데, 포드 익스플로러가 2860mm, 메르세데스-벤츠 GLE가 2915mm의 휠베이스를 지녔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중형 SUV임에도 벨라의 휠베이스가 결코 짧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1열은 물론 2열에서도 충분한 거주성이 발휘된다 1열 탑승자가 충분한 시트포지션을 맞추더라도 2열에 탑승자가 앉을 경우 일정 수준의 레그룸은 확보된다

[사진] 레인지로버 벨라 이와 함께 전동식으로 작동되는 2열 리클라이닝 기능 덕분에 2열 탑승자도 넉넉한 공간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 운전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벨라의 인테리어는 심플함과 세련된 감각 그 자체다 센터페시아의 절반 이상을 감싸는 디스플레이는 단연 시선을 끈다 중앙에 위치한 10인치 터치스크린 두 대는 사실상 비상등과 공조 다이얼을 제외하면 모든 물리 버튼을 대체한다

이를 통해 전지형 주행 반응 시스템, 미디어 및 내비게이션, 차량 설정 등을 조작할 수 있다 짧은 시승 기간 내에 완벽히 적응하는데엔 무리가 있었지만,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는 마치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듯 직관적이고 심플한 구성에 초점을 맞췄다 차량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센터 암레스트는 운전자 및 탑승자가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데, 내부엔 컵홀더와 4리터에 육박하는 수납 공간이 내장됐다 사이즈만 봐서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그것을 연상케 하는 부분이다 [사진] 레인지로버 벨라

이와 함께 2개의 USB 포트, 3개의 12V 전원 소켓을 사용해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으며, HSE 트림 및 퍼스트 에디션 모델은 최대 20 방향으로 조절 가능한 파워시트와 쿨링, 마사지 및 메모리 시트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해 편의성과 실용성도 높였다 ■ 보여지는 것보단 다소 아쉬운 파워트레인 온로드 주행성능은 발군 레인지로버 벨라는 30리터 가솔린 슈퍼차져 엔진이 탑재된 P380, 30리터 트윈터보 디젤엔진이 탑재된 D300, 20리터 인제니움 디젤엔진이 탑재된 D240 등 총 3가지의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시승한 벨라 모델은 D300 모델로 최고출력 300마력, 71

4kgm의 최대토크를 발생시킨다 특히, 토크의 경우 동급의 30리터 디젤 라인업 중에선 최고 수준이라는게 랜드로버 관계자의 설명이다 넉넉한 토크 탓에 벨라는 전 구간에서 여유로운 움직임을 보인다 최대 토크 발생 구간이 비교적 짧은 디젤엔진임에도, 6기통 엔진 특유의 넉넉한 파워는 전 구간에서 부족하지 않은 출력을 선사한다

[사진] 레인지로버 벨라 그러나 수치상으로 표시된 714kgm의 토크는 크게 체감되지 않았다는 게 기자의 생각이다 시트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폭발적인 토크감을 기대했으나, 그보단 다소 절제되고 안정적인 가속 성능을 보여준다

때문에 벨라는 전 구간에서 우아하고 부드러운 주행 감각을 선사하는데, 스포츠 모드 상태에서 어느 정도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다는 건 위안거리다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된 벨라의 하체는 에어 서스펜션 특유의 꿀렁꿀렁한 움직임보다는 기민하고 안정적인 자세를 취한다 고속에서 급격한 차선변경과 코너링을 시도해도 다소 꿀렁임이 심했던 디스커버리보다 운전에 자신감이 붙는다 벨라가 역대 최고수준의 온로드 주행성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는 랜드로버 관계자의 설명이 수긍되는 부분이었다 ■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맞먹는 가격은 아쉬워

[사진] 레인지로버 벨라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중형 SUV의 가격이 윗급의 대형 SUV 모델의 가격과 완전히 겹친다는 점을 이해하기 힘들 것 같다 되려 레인지로버의 가격이 향후 인상될 수 있다는 명분을 남기는 것 같아 찜찜한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시승한 D300 모델은 트림에 따라 1억1530만~1억4340만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가격이라면 어느 정도 수긍할 수 있지만,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1억2880만~1억4950만원선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다소 아쉬운 가격 정책이다

그럼에도 벨라는 분명한 메리트를 지녔다 랜드로버의 말대로 온로드 주행 성능에 있어선 지금껏 경험한 레인지로버 모델 중에선 단연 최고 수준이었다 이 밖에도 첨단 신기술들과 편의사양 구성 등은 벨라가 지닌 분명한 강점이다 시승을 마치고 난 뒤에도 이 차를 어떤 소비자들이 선택하게 될지는 다소 아이러니인 부분이 존재했으나, 하나만은 분명하다 벨라는 분명 좋은 차다

[사진] 레인지로버 벨라 한편, 레인지로버는 오는 9월 국내 시장에서 벨라를 공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시승기] 승차감 돋보이는 레인지로버 벨라..그러나 가격이 이래서는…

[시승기] 승차감 돋보이는 레인지로버 벨라그러나 가격이 이래서는 최근 랜드로버의 행보가 무섭다 지난 해 수입차 시장에서 1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리더니, 올 여름에만 두 대의 신차를 연달아 소개했다

첫 타자가 올 뉴 디스커버리였다면, 두 번째 선수로 등판한 건 레인지로버 벨라다 벨라는 레인지로버가 지난 1969년 완성한 최초의 프로토타입 레인지로버에서 이름을 따왔다 1969년 소개된 벨라는 레인지로버 브랜드의 시작을 알린 모델로 그 의미가 각별한데, 다음 달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벨라 또한, 레인지로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릴 것이라는 게 랜드로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가로수길에서 영종도를 오가는 왕복 150km 구간에서 레인지로버 벨라 D300 모델을 시승했다 ■ 역대 최고 수준의 공력성능과 우아한 디자인

아쉬운 부분도 [사진] 레인지로버 벨라 디테일한 부분들을 보면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은 들지만, 덩어리로 보면 어색하다는 느낌을 준다 레인지로버 하면 생각나는, 딱 맞아 떨어지는 절도감과 잔근육들을 찾아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특유의 단단함과 견고함을 주는 근육들이 지방에 파묻혀 다소 밋밋해 보이고 비대해보이기까지 하는 인상을 준다는 점은 조금 아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벨라의 디자인은 누가 봐도 레인지로버 라는걸 알 수 있는 그 자체의 아이덴티티를 지니고 있다 플로팅 루프와 클램쉘 타입의 보닛, 점차 솟아오르는 형상의 웨이스트 라인 등은 레인지로버 특유의 디자인 감각을 보여주는 디자인 요소다 레이저와 LED를 광원으로 하는 헤드램프와 구리색 포인트, 독특한 형상의 그릴 패턴 등 전면부에서 강인한 인상을 남기는 그래픽은 시선을 끌기에는 충분하다는 평가다 [사진] 레인지로버 벨라 전개 플러쉬형 도어 핸들은 차체가 매끈하게 보이는 데에 일조하는 한편, 역대 랜드로버 중 가장 효율적인 0

32의 공기저항계수를 발생시킨다 미적 감각은 물론 기술적 측면에서도 좋은 디자인 요소라는 생각이다 한층 치켜 올라간 뒷범퍼와 깔끔하게 처리된 후면부 디자인은 레인지로버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암시하는 대목이다 툭 튀어나와서 투박한 모습을 보이던, 어쩌면 아주 단순한 구성을 보이던 스타일과 달리, 테일램프부터 범퍼 라인을 따라 그어진 리피터까지 디테일함과 섬세한 구성이 돋보인다 ■ 대형 SUV 수준의 거주성과 신기술의 향연

실내 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 벨라는 2874mm의 휠베이스를 지녔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대형 SUV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는 게 랜드로버 관계자들의 설명인데, 포드 익스플로러가 2860mm, 메르세데스-벤츠 GLE가 2915mm의 휠베이스를 지녔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중형 SUV임에도 벨라의 휠베이스가 결코 짧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1열은 물론 2열에서도 충분한 거주성이 발휘된다 1열 탑승자가 충분한 시트포지션을 맞추더라도 2열에 탑승자가 앉을 경우 일정 수준의 레그룸은 확보된다

[사진] 레인지로버 벨라 이와 함께 전동식으로 작동되는 2열 리클라이닝 기능 덕분에 2열 탑승자도 넉넉한 공간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 운전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벨라의 인테리어는 심플함과 세련된 감각 그 자체다 센터페시아의 절반 이상을 감싸는 디스플레이는 단연 시선을 끈다 중앙에 위치한 10인치 터치스크린 두 대는 사실상 비상등과 공조 다이얼을 제외하면 모든 물리 버튼을 대체한다

이를 통해 전지형 주행 반응 시스템, 미디어 및 내비게이션, 차량 설정 등을 조작할 수 있다 짧은 시승 기간 내에 완벽히 적응하는데엔 무리가 있었지만,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는 마치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듯 직관적이고 심플한 구성에 초점을 맞췄다 차량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센터 암레스트는 운전자 및 탑승자가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데, 내부엔 컵홀더와 4리터에 육박하는 수납 공간이 내장됐다 사이즈만 봐서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그것을 연상케 하는 부분이다 [사진] 레인지로버 벨라

이와 함께 2개의 USB 포트, 3개의 12V 전원 소켓을 사용해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으며, HSE 트림 및 퍼스트 에디션 모델은 최대 20 방향으로 조절 가능한 파워시트와 쿨링, 마사지 및 메모리 시트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해 편의성과 실용성도 높였다 ■ 보여지는 것보단 다소 아쉬운 파워트레인 온로드 주행성능은 발군 레인지로버 벨라는 30리터 가솔린 슈퍼차져 엔진이 탑재된 P380, 30리터 트윈터보 디젤엔진이 탑재된 D300, 20리터 인제니움 디젤엔진이 탑재된 D240 등 총 3가지의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시승한 벨라 모델은 D300 모델로 최고출력 300마력, 71

4kgm의 최대토크를 발생시킨다 특히, 토크의 경우 동급의 30리터 디젤 라인업 중에선 최고 수준이라는게 랜드로버 관계자의 설명이다 넉넉한 토크 탓에 벨라는 전 구간에서 여유로운 움직임을 보인다 최대 토크 발생 구간이 비교적 짧은 디젤엔진임에도, 6기통 엔진 특유의 넉넉한 파워는 전 구간에서 부족하지 않은 출력을 선사한다

[사진] 레인지로버 벨라 그러나 수치상으로 표시된 714kgm의 토크는 크게 체감되지 않았다는 게 기자의 생각이다 시트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폭발적인 토크감을 기대했으나, 그보단 다소 절제되고 안정적인 가속 성능을 보여준다

때문에 벨라는 전 구간에서 우아하고 부드러운 주행 감각을 선사하는데, 스포츠 모드 상태에서 어느 정도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다는 건 위안거리다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된 벨라의 하체는 에어 서스펜션 특유의 꿀렁꿀렁한 움직임보다는 기민하고 안정적인 자세를 취한다 고속에서 급격한 차선변경과 코너링을 시도해도 다소 꿀렁임이 심했던 디스커버리보다 운전에 자신감이 붙는다 벨라가 역대 최고수준의 온로드 주행성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는 랜드로버 관계자의 설명이 수긍되는 부분이었다 ■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맞먹는 가격은 아쉬워

[사진] 레인지로버 벨라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중형 SUV의 가격이 윗급의 대형 SUV 모델의 가격과 완전히 겹친다는 점을 이해하기 힘들 것 같다 되려 레인지로버의 가격이 향후 인상될 수 있다는 명분을 남기는 것 같아 찜찜한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시승한 D300 모델은 트림에 따라 1억1530만~1억4340만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가격이라면 어느 정도 수긍할 수 있지만,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1억2880만~1억4950만원선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다소 아쉬운 가격 정책이다

그럼에도 벨라는 분명한 메리트를 지녔다 랜드로버의 말대로 온로드 주행 성능에 있어선 지금껏 경험한 레인지로버 모델 중에선 단연 최고 수준이었다 이 밖에도 첨단 신기술들과 편의사양 구성 등은 벨라가 지닌 분명한 강점이다 시승을 마치고 난 뒤에도 이 차를 어떤 소비자들이 선택하게 될지는 다소 아이러니인 부분이 존재했으나, 하나만은 분명하다 벨라는 분명 좋은 차다

[사진] 레인지로버 벨라 한편, 레인지로버는 오는 9월 국내 시장에서 벨라를 공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