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벤테이가 쿠페 출시 계획..럭셔리 SUV 시장 ‘공략’

벤틀리, 벤테이가 쿠페 출시 계획럭셔리 SUV 시장 ‘공략’ [사진] 벤틀리, 벤테이가 V8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벤틀리가 벤테이가 쿠페형 SUV 모델을 선보이고 라인업을 강화한다25일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에 따르면, 벤틀리는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인 벤테이가에 쿠페형 SUV 버전을 추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벤틀리는 벤테이가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SUV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해당 모델은 공식 모델명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현재까지 벤틀리 벤테이가 쿠페로 명명되고 있으며, 쿠페 스타일이 채택됨에 따라 날렵한 루프라인이 적용돼 후방 헤드룸 등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사진] 벤틀리, 벤테이가 V8 특히, 벤틀리는 벤테이가 쿠페에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에 따라 벤테이가의 페이스리프트 버전도 쿠페 모델을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성능의 경우, 현재 운영되고 있는 벤테이가에 탑재된 W12 가솔린 엔진이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평가된다 해당 엔진이 적용된 벤테이가는 최고 출력 608마력, 최대 토크 918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

1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301km/h에 달한다한편, 벤틀리 벤테이가 쿠페는 내년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벤틀리는 이 외에도 벤테이가 라인업에 더욱 강력한 ‘스피드’ 버전을 추가할 계획이다 벤테이가 스피드 또한 내년 중 본격적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 벤틀리 벤테이가, 파이크스 피크에서 가장 빠른 SUV로 등극

[M 오토 데일리 최태인 기자] 벤틀리 벤 테이가 가주 주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파이어 폭스 9 초의 양산 포드 SUV의 변칙적 인 승부 차기 임금은 2 860 미터에서 시작 4,300 미터에 이르기 19 99 km의 코스 라이프, 156 패스 포인트 156 산악 지역의 희박한 공기와 변화 무언가의 기후와 모레스트 화 레이스 다 벤틀리 벤피거스 SUV 기록 (12 분 3561) 2 분 가까이 앞당겨 기뻐하고 이길 것, 600 마력과 91 8 kg

m (900 N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하는 W12 엔진의 성능과 과다 에어 서스펜션, 극한의 상황 48V 티롤 컨트롤 시스템, 카본 도자기 브레이크 등 시판 형 벤테이에 최신 최신 기술들이 탑재되었습니다 신기술 2 신성한 수화물의 필자는 2 년 전부터 베를린을 떠났다 (Rhys Mill)은 현재 SUV 파이크 스퀘어 레이스를 가지고있다

성능과 엔지니어링 기술의 차원은 모든 코스에서 우연히 만날 수 있습니다 SUV의 수칙 고 생각 온보드 화재 방지 스템, 레이싱 시트, 레이싱 전용 타이어 및 배기 시스템이 벤틀리거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순정 모델과 차이는 전혀 상상도하지 못했다 산불 레이싱의 핵심 요소 전방 방위 시스템과 서스펜션 벤틀리의 영업 및 마케팅 총괄 책임자 인 크리스 크래프트 (Chris Craft)는 "신의 소식은 한 번 더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등 배 (高峰)" 태그 # 벤틀리 # 벤칭가 #SUV # 세계 3 명차 # 파이크 스피크 # 세계 신기록 # 힐 수족이 전함 © M 오토 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태원 기자 기타 기사보기

[시승기] 빠른데 고급스럽고 못가는 길도 없는..벤틀리 벤테이가 W12[Bike 24h]

[시승기] 빠른데 고급스럽고 못가는 길도 없는벤틀리 벤테이가 W12 “내일 조심해서 잘 타고 와라” 시승 행사를 가도 별 걱정이 없으시던 국장과 선배 기자들이 한 마디씩을 했다 별 걱정을 안하고 있었는데, 퇴근길 버스 창 밖으로 지나가는 벤틀리를 보니 등골이 오싹해진다 이야기는 훨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벤테이가 시승행사를 한다는 연락

‘도대체 왜’라는 생각이 드는 구성이었다 3억이 넘는 당대 최고의 SUV로 서킷 주행을 한다니…심지어 오프로드 코스까지 마련했단다 ‘이런 행사는 중동 부호들을 대상으로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스친다 따듯한 봄바람이 칼바람처럼 느껴졌던 어느 날, 벤틀리 벤테이가 W12 모델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 마련된 서킷과 가상 오프로드 코스에서 시승했다 “걱정이 확신으로 바뀔 겁니다”

“다들 의문이 많으실 걸로 알지만, 그 걱정은 직접 경험해보신 후 확신으로 바뀔 겁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 관계자가 행사 시작에 앞서 했던 말 들으면서도 의문이었다 SUV로 서킷을 주행한다니…심지어 벤틀리로 말이다 이런 우려를 잔뜩 안고 올라탄 벤테이가

알싸한 가죽 냄새가 코를 먼저 자극한다 그 흔한 플라스틱, 우레탄 소재를 찾기 힘들 정도로 많은 부분이 가죽으로 뒤덮여 있다 차라리 ‘도배됐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손이 닿는 곳곳의 터치는 부드럽고, 맞춤형 주문제작 가구에 앉은 듯 시트의 착좌감도 안락하기 그지없다 이쯤 되니 이런 차로 서킷을 어떻게 달리겠다는 건지, 시동을 걸면서도 의심이 가득했다

시동을 걸자 정숙하지만 존재감 있는 12기통 엔진 사운드가 귀를 간지럽힌다 벤테이가에 장착된 W12 TSI 엔진은 최고출력 608마력을 발휘, 최고속도는 무려 301km/h에 달한다 KTX의 평균 영업 속도보다도 빠르다 조금씩 액셀러레이터를 조작하며 피트를 빠져 나간다 91

8kgm에 달하는 최대토크는 아주 조용하게, 점진적으로 속도를 올려나가는 모습이다 첫 랩인 탓에 주행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조금은 과격하게 코너로 차를 던져본다 ‘속도가 너무 낮았나’ 싶을 정도로 안정적이다 그 흔한 롤링 현상도 느껴지지 않는다

3억이 넘는 차가 찌그덕거린다던지, 진동이 올라온다면 그건 거짓말이다 비싼데엔 이유가 있다는 말을 체감했던 순간 뛰어난 정숙성과 안정적인 움직임 탓에 속도를 올리고 싶은 욕심이 순간 사라지는 듯 했다 몇 개의 코너를 지났을까,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가장 긴 직선 구간에 진입했다 액셀러레이터를 끝까지 밟는다

거칠진 않지만, ‘나 달리고 있어’ 하는 엔진사운드가 귀를 간지럽힌다 드라마틱한 토크감은 아니지만, 계기판을 내려다보니 순간 신경이 곤두선다 풀 브레이킹으로 속도를 줄인다 SUV로 태어난 탓에 세단 대비 무게 중심이 낮은 건 사실, 그럼에도 제법 안정적으로 속도를 줄여나가는 모습이다 코너 진입 속도를 조금씩 올렸음에도 벤테이가의 움직임은 저속에서의 움직임과 별반 다를 게 없다

48V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 덕분 다이내믹 라이드는 전기모터를 이용해 네 바퀴를 독립적으로 제어, 차체의 롤링을 최소화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본래 벤틀리의 퍼포먼스가 이 정도구나’ 하고 놀랄 때쯤, 페이스카로 앞서 달리고 있는 컨티넨탈 플라잉스퍼가 뒤뚱거리는 모습에 무의식적으로 피식 웃게 됐다 ■ 긴장감의 연속이었던 오프로드 주행 서킷보다 더 긴장됐던 오프로드 주행

가상의 구조물인데다, 저속에서 이뤄지는 체험이지만 앞서 주행하는 차량들을 보고 있자니 정신이 바짝 든다 겁난다기 보단, 타는 차가 벤틀리라서 오프로드 구간은 특정 한 바퀴가 뜨는 상황이 반복되는 범피 코스, 조수석 측 두 바퀴만을 올린채 주행하는 사면 코스, 그리고 등판 능력과 내리막 구간을 주행하는 경사로 코스가 준비됐다 주차보조 시스템을 이용, 전방 상황을 주시하며 첫 코스로 진입했다 분명 바퀴의 궤적에 따라, 가이드 라인에 따라 주행하고 있지만, 귀하신 몸 어디 하나 상처가 나진 않을까 지레 겁만 먹게 된다

바퀴가 일정 부분 떠있는 상황, 스핀 현상이 일어날 수 있건만, ‘두두둑’하는 소리와 함께 디퍼런셜 기어가 즉각적으로 개입한다 벤테이가의 동력 배분은 전륜 60, 후륜 40의 기본구조를 기반으로 하며, 이는 앞서 언급된 48V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 시스템으로 제어된다 모터의 저항으로 바퀴의 동력 배분을 제어하는 한편, 디퍼런셜 기어는 좌우 바퀴의 상황을 확인 즉각적으로 헛도는 바퀴의 동력을 차단한다 “이야…그 와중에도 안정적이네”라는 중얼거림과 함께 사면 코스로 이동한다

오른쪽 앞바퀴를 장애물 쪽에 올리자 차체의 기울기 각도가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기자가 진입한 경사 각도는 약 15도 수준 설계상 벤테이가는 35도까지의 경사각에서도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벤틀리]슈퍼럭셔리SUV 벤틀리 벤테이가 상세리뷰 #1

[벤틀리]슈퍼럭셔리SUV 벤틀리 벤테이가 상세리뷰 #1  [벤틀리]  하이퍼럭셔리SUV 벤틀리 벤테이가 상세리뷰

수많은 티저와 유출 소식들을 뒤로 한체 드디어! 벤틀리 벤테이가 SUV가 공개되었습니다 영국 럭셔리 오토메이커 벤틀리는 100년 가까운 역사에 자사  첫번째로 SUV를 선보이면서 이미지컷들을 언론에 제공했습니다 공식 발표는 이번달 중반에 열리는 2015 프랑크푸루트 모토쇼에서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벤틀리 벤테이가는 벤틀리의 콘티넨탈 GT, 플라잉스퍼 그리고 플래그쉽인 뮬산과 함께 라인업에 합류하게 됩니다 

최근 별개 뉴스로 슈퍼럭셔리 SUV가 대세를 떠나서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의 필수 분야가 되자 롤스로이스와 라보르기니까지 이 시장에 합세하게 됬다는 소식이 들려왔죠 벤틀리 벤테이가는 내년까지 출시될 3개의 슈퍼럭셔리 SUV 중에 하나입니다 벤틀리의 울프강 들헤이머(Wolfgang Durheimer)회장은 최근 첫해에3,600대의 벤테이가를 생산 할 예정인데 미국에서만 현재 이 생산물량을 능가하는 예약을 받았다고 합니다 2015 프랑크푸르트 모토쇼는 9월 17일부터 27일까지 열릴예정입니다 벤틀리 벤테이가는 전세계 슈퍼럭셔리 SUV 브랜드 중 첫 주자가 되었습니다

벤테이가는 아프리카 서쪽에 위치한 스페인의 카나리 아이랜드 산맥인 로크 벤테이가(Roque Bentayga)에서 이름을 가져왔다고 합니다 이제 곧 출시 될 람보르기니 URUS와롤스로이스의 프로젝트 컬리넌은 현재 SUV 세분 시장의 왕자리를 놓고 다투게 됩니다 아래 롤스로이스 차량은 컬리넌의 4-W 드라이브의 프로토타입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최종 SUV 모델은 이렇게 생기지 않을거죠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럭셔리 SUV로는 메르세데스의 G-Wagon과 레인지로버의 오토바이어그라피(Autobiography)가 있습니다 벤테이가는 폭스바겐 그룹의 MLB 플랫폼에 기반을 두고 디자인되었으며 새로운 아우디 Q7 SUV와 다음 세대 아우디 A4 컴팩트 세단과 웨건도 이 기반을 사용하고 있죠

물론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더라도 벤테이가는 묵직한 SUV로서 6미터의 오프로더 팁과 2 5톤의 무게를 끌 수 있습니다 벤테이가는 컨티넨탈 모델로부터 벤틀리 고유의 트레이드마크 그릴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넓고 스포티한 SUV 스타일 선보이고 있습니다

[벤틀리]슈퍼럭셔리SUV 벤틀리 벤테이가 상세리뷰 2

[벤틀리]슈퍼럭셔리SUV 벤틀리 벤테이가 상세리뷰 2 후면 디자인은 루프 탑을 비스듬히 잘라서 스포티한 룩을 중요히 했습니다 벤테이가의 힘은 600마력을 자랑하는 폭스바겐 그룹의 트윈터보차지 W12엔진에서 나옵니다

벤틀리 컨티넨탈과 플라잉스퍼도 같은 엔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W12 엔진의 위력은 8스피드 오토 트랜스미션과 반영구적 전륜구동 장치로 뒷받쳐주고 있습니다 벤틀리에 따르면 벤테이가 SUV는 단 4초만에 60마일/h를 도달 할 수 있고 탑 속력인 187마일/h까지 간다고 합니다 벤틀리는 자사 벤테이가가 SUV업계에서 가장 빠른 SUV가 된다고 하네요 올해가 지나고 곧 연비가 좋은 디젤 SU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벤테이가도 출시한다고 합니다

연비가 좋은 기종들이 출시될 때까지 연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줬는데요, 큰 마력이 불필요할 때는 W12 엔진에서 연비저축 기능을 사용해 배기통들의 반을 수동으로 닫을 수 있다고 합니다 벤테이가 내부는 전통 럭셔리 디자인과 모던 IT기술의 조합을 엿볼 수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패턴 스티칭도 눈에 띄네요 물론 그 유명한 브라이틀링 시계도 내부에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메탈릭 시가잭과 재떨이도 보이네요

물론 벤테이가는 모던 기술로 무장되어있습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부터 나이트 비젼 그리고 반응형 크루즈 콘트롤 등이 그 일부분입니다 벤테이가의 심장에는 8인치 터치스크린과 60기가의 하드드라이브가 포함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중앙 콘솔에서 외부 환경(날씨, 도로상황 등)에 맞춰 여러 기능들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내부 전체가 최고급 가죽과 럭셔리 나무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습니다

뒷좌석들은 앞좌석들과 달리 전혀 다른 세상을 보여주네요 2인치 스크린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는데 사실은 와이파이와 4G 연결이 가능한 테블릿입니다 출시 이벤트로 벤틀리는 Mulliner의 스페셜 햄퍼세트를 제공합니다 이 특별한 햄퍼세트는 냉장고에서 크리스탈 잔들과 와인 보관함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당연히 벤틀리의 로고 플라잉B도 보이네요 벤틀리 벤테이가는 2016년 첫달 부터 $229,100의 가격으로 쇼룸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한화로 벤테이가 가격은 약 2억7천만 원으로 책정될 예정입니다

[시승기] 벤틀리 벤테이가, 트랙에서 마음껏 돌아보니

[시승기] 벤틀리 벤테이가, 트랙에서 마음껏 돌아보니 벤틀리의 첫 SUV이자 가장 빠른 SUV로 이름을 올렸던 벤테이가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만났다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 설립 이후 첫 미디어 대상 트랙 이벤트다

실 구매가 4억 원에 육박하는 모델을 마음껏 굴릴 기회는 흔치 않다 여러모로 의미가 남다른 트랙으로 발길을 옮겼다 SUV의 역사는 1990년대부터가 시작이다 포드가 소형 픽업트럭 레인저의 플랫폼으로 익스플로러를 내놓으면서 1990년대 본격적인 SUV 붐이 일기 시작했다 경쟁사인 GM과 크라이슬러도 SUV를 출시했고, 독일 BMW와 벤츠 그리고 일본 회사들도 가세했다

심지어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도 카이엔을 내놓았다 럭셔리 브랜드 가운데에는 벤틀리가 롤스로이스나 마이바흐보다 앞서 벤테이가를 내놓으면서 가장 먼저 SUV 시장에 진입했다 참고로 국내에 벤테이가가 출시된 이후 130대가 넘게 팔렸다고 한다 벤테이가를 마주한 첫 느낌은 단정하고 수수해 보였다 화면으로 많이 봐서 익숙한 탓이었을까? 하지만 다가서면서 실감이 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찬찬히 살펴보면 무엇 때문에 명차의 럭셔리 기준으로 항상 벤틀리를 거론하는지를 깨닫게 된다 평범한 5도어 SUV라고 칭하기에는 황송할 만큼 벤틀리의 감성적 가치는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하다 좌우가 다른 휠 디자인 배치는 비슷해보이지만 철저히 공기역학을 계산한 결과이고 전면부 그릴과 좌우 둥그스런 헤드램프 안쪽은 그야말로 보석을 수 놓은 듯 화려했다 면과 선을 적절히 배합해 남성적이고 과감하면서도 전후 펜더의 볼륨감은 한없이 풍만하고 매끈하다 힘과 기술 그리고 관능미까지 갖춰 한마디로 흠잡을 여지가 없다

실내는 벤틀리 클래식카를 박물관에서 처음 마주했을 때를 떠올릴 만큼 과거의 향수를 그대로 가져다 썼다 목재의 선별만을 따로 하는 팀이 있을 정도로 정성을 쏟는 벤틀리의 특별함이 느껴진다 대시보드와 센터페이시아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최고 럭셔리의 느낌이다 여기에 특별한 소가죽으로 감싼 스티어링 휠과 보드패널 그리고 도어트림을 더해 고혹적이고 우아한 매력을 뿜는다 기능적이면서 미학적이었다가 너무도 사랑스러운 감촉의 실내 마감은 벤틀리가 추구하는 명차의 이미지가 어떤 것인지를 느끼게 했다

여느 차에서 볼 수 없었던 고급스러운 느낌의 마감을 비롯해 색다르고 찬란하게 빛나는 벤틀리의 로고는 이 차를 만드는 사람들의 자신감이 어느 정도일지 상상하게 끔 했다 과거의 가치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최고의 차를 만들겠다는 벤틀리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 방목해서 키운 12마리의 송아지 가죽을 쓰고 20년 이상 숙련된 바느질 전문가가 한땀 한땀 수놓았다는 바느질을 굳이 의식하지 않더라도, 벤테이가는 아주 작은 부분까지 만족감을 준다 덕분에 차를 전혀 모르는 사람 혹은 벤틀리에 대한 아무런 지식이 없더라도 이 차가 고급 차라는 것을 단박에 알아챌 수 있다 벤틀리 벤테이가의 이번 이벤트는 트랙 시승이라 일반도로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은 알아볼 수 없었다

오프로드 시승이 마련되어 있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산길이나 흙길 등을 거칠게 오갈 수 있다기 보다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가 마련한 구조물 3가지 중 2가지를 ‘살살’ 주행해 보는 것에 그쳤다 그야말로 소극적인 이벤트였다 이유는 ‘차가 너무 비싸기 때문’이라는 것 오프로드에선 측면경사로 오르기와 굴곡 구간을 건너는 주행 2가지였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마련했던 것인 만큼 잘 오르고 잘 내려왔다

주목할 만한 점은 탑승자가 어떤 불안감도 느껴지지 않을 만큼 부드러웠다는 점 일단 차에 오르면 가죽 냄새가 코를 간지럽히는데 시동을 걸고 차가 달릴 때도 특유의 가죽 냄새에 취해 있을 정도로 부드럽고 안정적이다 이번 시승회의 포인트는 ‘트랙 주행’이다 W12 TSI 60L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이 608마력이고 최대토크는 무려 918kg

m에 이른다 웬만한 중형차의 3배 출력이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쓰고 최고속도는 301km/h까지 낼 수 있다 이 엄청난 출력을 활용하는 것도 남달라 모든 출력을 쥐어짜는데 정확히 11초가 걸린다

최근까지 슈퍼레이스에서 포디움을 노렸던 박승규 강사는 이 차의 최대 강점으로 48V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가 만들어내는 ‘롤의 억제력’을 꼽았다 차의 안정감을 극도로 끌어올리면서도 정신차리고 속도계를 보면 깜짝 놀랄 수준이라는 것 특히 트랙의 가장 긴 직선주로에서 뽑아내는 최고속도는 메르세데스-AMG GT S의 것과 동일했다라고 말한다 그와 함께 단지 속도로만 즐기더라도 벤테이가의 가능성은 차고 남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코스의 진입은 말 그대로 ‘진입’이라기 보다는 ‘찌른다’라는 표현이 들 정도로 강렬했다

CP를 넘어서 가속을 이어나갈 때는 짜릿함이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다 배기사운드는 귓가를 간지럽히며 운전자에게 속도를 채근하지만, 풍절음은 철저히 가려져 있다 이 차가 지금 정말로 이 속도로 달리고 있는 것이 맞는지 궁금할 정도다 오죽하면 엄청난 속도로 트랙을 달리는 와중에 뒷자리에서는 초면인 기자들끼리 명함을 주고받는다 벤테이가의 8가지 주행 모드를 모두 쓰진 못했지만 적어도 이 ‘스포트’모드에선 어떤 SUV도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롤의 억제력과 함께 피칭도 느껴지지 않을 만큼 안정적이고 놀랍도록 매끄럽다 듣기 좋았던 배기음 역시 벤테이가의 가치를 설명해준다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의 패트릭 키슬링은 “여러 트랙에서 많은 차를 타봤을지라도 벤테이가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말했다 일단 SUV를 트랙에서 타는 일이 흔치 않지만 벤테이가는 그의 말처럼 ‘극한의 벤틀리’를 ‘부드럽게’ 경험해 본 ‘특별한’ 시승회였다 Editor’s Note

동승석에 남성을 태웠다는 것을 빼면 3억 4,500만 원짜리 SUV에 불만이 있을까? 벤틀리의 첫 SUV는 놀랍도록 정숙하고 부드러웠으며 넘치는 힘을 발휘했다 부지불식간에 이루어지는 벤테이가의 실력발휘는 그야말로 압권이다 한동안 잊지 못할 듯하다

벤틀리 벤테이가 시승기, 독일 피를 수혈한 영국 엄친아

벤틀리 벤테이가 시승기, 독일 피를 수혈한 영국 엄친아 서킷에서 벤틀리 벤테이가를 만났다 엄친아였다

공부 잘 하는 모범생이 운동실력도 탁월해 미친 존재감을 보이는 ‘엄친아’ 벤틀리는 영국 브랜드지만 폭스바겐 그룹에 편입된 차다 독일 피를 수혈한 영국차쯤으로 해석할 수 있다 10일 오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 웨이에서 벤틀리 벤테이가 트랙행사가 열렸다 SUV를 트랙에서 타다니

흔치 않은 경우다 서킷 시승은 고성능 스포츠카나 슈퍼카의 몫 아닌가 벤틀리는 첫 SUV인 벤테이가를 서킷에 올렸다 과감하거나 무리했거나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벤테이가는 스포츠카에 전혀 밀리지 않는 차였다

벤테이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럭셔리, 여유로운 성능, 일상에서 뛰어난 활용성을 겸비한 SUV다 12기통으로 구동되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고품격 SUV다 벤테이가의 제원 상 최고속도는 시속 301km다 이 커다란, 그리고 최고급으로 무장한 SUV가 시속 300km를 주파할 수 있다니 하지만, 트랙 주행에서 리드카를 따라가는 안전 주행이었기 때문에 엄청난 속도를 낼 수는 없었다

본격적인 트랙 체험에 앞 서 오프로드 체험시간을 가졌다 오프로드 체험은 굴곡진 장애물 코스, 경사면 장애물 주행 그리고 최고의 난이도 업 앤 힐 코스 세 종류로 나눴다 오프로드를 체험하기 위해 차량에 탑승했다 실내는 굉장히 감탄스러울 정도로 고급스러웠다 그럴 만한 것도 벤틀리는 롤스로이스와 더불어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차다

벤티이가의 내부는 우드와 가죽소재를 통해 정확한 설계로 수제작되어 빈틈없는 완성도를 자랑하는 최상급 인테리어다 섬세한 디테일을 자랑하는 우드, 메탈, 가죽 소재의 인테리어는 모던 브리티시의 럭셔리 진수를 보여준다 시동을 걸었다 차를 움직였다 굴곡진 장애물을 통과하는 구간이었다

옆 자리의 인스트럭터가 터치스크린에 있는 버튼을 눌렀다 차량 프론트에 장착된 카메라가 장애물을 비춰주면서 실내의 터치스크린에 보여주고 있었다 보통의 SUV나 RV 등 전고가 높은 차량은 이러한 기능이 없는데 이 벤테이가는 이러한 상황을 운전자가 알기 쉽도록 해줘 굉장히 편했다 또한, 경사면 주행에서는 경사면 구조물 선에 맞춰야하기 때문에 최대한 오른쪽 바퀴를 선에 맞췄다 그 순간, 센터 페시아 터치스크린에 차량의 기울기가 18도를 나타내고 있었다

인스트럭터의 말에 따르면 “벤테이가의 경사면 등판 각도는 최대 35도”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업 앤 힐 코스였다 보기에도 무서워보였다 주최 측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인스터럭터의 시범을 보였다 인스트럭터는 차를 조심조심 몰기 시작했다

차는 경사면을 오르기 시작하니 차량 앞 유리에는 하늘만 보이고, 몸은 완전히 뒤로 젖혀졌다 롤러코스터나 비행기 이륙하는 순간의 그 느낌이었다 오르는 도중 인스트럭터는 차를 잠깐 멈췄다 차는 밀리지 않았다 차가 뒤로 구를 거 같은 각도였다

인스트럭터는 다시 조심조심 운전하고, 차는 꼭대기에 올랐다 그리고 인스트럭터는 자동 브레이크 버튼을 눌렀고, 차는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잡아주며 내려왔다 내려오는 순간 차가 그대로 맨땅에 쳐 박힐 거 같은 느낌이었는데 자동 브레이크 제어 시스템이 작동해 차는 무사히 땅으로 내려왔다 오프로드 간접체험 시승이 끝나고 트랙 시승을 했다 인스트럭터의 간단한 설명이 끝나고 3인 1조로 차량에 탑승했다

조수석에 인스트럭터가 동승하고, 1인당 트랙 3바퀴를 도는 것이었다 브레이크를 밟아 차의 관성을 줄여 준 상태로 천천히 돌거나 가속페달을 반만 밟으면서 코너를 도는 점이 힘들었다 가속페달로 관성을 조절하는게 포인트 일상 운전과 전혀 달라 쉽지 않은 서킷 주행을 인스트럭터의 도움을 받으며 진행했다 코너에서는 충분히 속도를 줄였고, 가속 구간에서는 풀엑셀로 잠깐이나마 속도를 냈다

스포츠카를 탔는지 SUV를 탔는지 헷갈릴 정도였다 벤테이가는 크루 공장에서 제작되는 신형 12기통 TSI 엔진을 탑재했다 이 60리터 트윈 터보엔진은 강력한 파워와 토크는 물론 효율과 성능까지 갖췄다 이 벤테이가의 12기통 엔진은 6,000rpm에서 608마력의 출력과 1,250~4,500rpm에서 918kg

m의 최대토크를 제공한다 또한, 0-100km/h까지 41초 만에 도달한다 서킷에서 만난 프리미엄 SUV 벤테이가는 예상을 깨고 굉장한 운동 성능을 보여줬다 프리미엄뿐만 아니라 고성능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운동실력도 보여줬다

벤틀리 벤테이가의 가격은 3억 4,900만 원이다 현재까지 벤테이가의 국내 누적 판매량은 130대 가량 정도 된다

[시승기] 벤틀리 벤테이가, 트랙에서 마음껏 돌아보니

[시승기] 벤틀리 벤테이가, 트랙에서 마음껏 돌아보니 벤틀리의 첫 SUV이자 가장 빠른 SUV로 이름을 올렸던 벤테이가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만났다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 설립 이후 첫 미디어 대상 트랙 이벤트다

실 구매가 4억 원에 육박하는 모델을 마음껏 굴릴 기회는 흔치 않다 여러모로 의미가 남다른 트랙으로 발길을 옮겼다 SUV의 역사는 1990년대부터가 시작이다 포드가 소형 픽업트럭 레인저의 플랫폼으로 익스플로러를 내놓으면서 1990년대 본격적인 SUV 붐이 일기 시작했다 경쟁사인 GM과 크라이슬러도 SUV를 출시했고, 독일 BMW와 벤츠 그리고 일본 회사들도 가세했다

심지어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도 카이엔을 내놓았다 럭셔리 브랜드 가운데에는 벤틀리가 롤스로이스나 마이바흐보다 앞서 벤테이가를 내놓으면서 가장 먼저 SUV 시장에 진입했다 참고로 국내에 벤테이가가 출시된 이후 130대가 넘게 팔렸다고 한다 벤테이가를 마주한 첫 느낌은 단정하고 수수해 보였다 화면으로 많이 봐서 익숙한 탓이었을까? 하지만 다가서면서 실감이 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찬찬히 살펴보면 무엇 때문에 명차의 럭셔리 기준으로 항상 벤틀리를 거론하는지를 깨닫게 된다 평범한 5도어 SUV라고 칭하기에는 황송할 만큼 벤틀리의 감성적 가치는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하다 좌우가 다른 휠 디자인 배치는 비슷해보이지만 철저히 공기역학을 계산한 결과이고 전면부 그릴과 좌우 둥그스런 헤드램프 안쪽은 그야말로 보석을 수 놓은 듯 화려했다 면과 선을 적절히 배합해 남성적이고 과감하면서도 전후 펜더의 볼륨감은 한없이 풍만하고 매끈하다 힘과 기술 그리고 관능미까지 갖춰 한마디로 흠잡을 여지가 없다

실내는 벤틀리 클래식카를 박물관에서 처음 마주했을 때를 떠올릴 만큼 과거의 향수를 그대로 가져다 썼다 목재의 선별만을 따로 하는 팀이 있을 정도로 정성을 쏟는 벤틀리의 특별함이 느껴진다 대시보드와 센터페이시아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최고 럭셔리의 느낌이다 여기에 특별한 소가죽으로 감싼 스티어링 휠과 보드패널 그리고 도어트림을 더해 고혹적이고 우아한 매력을 뿜는다 기능적이면서 미학적이었다가 너무도 사랑스러운 감촉의 실내 마감은 벤틀리가 추구하는 명차의 이미지가 어떤 것인지를 느끼게 했다

여느 차에서 볼 수 없었던 고급스러운 느낌의 마감을 비롯해 색다르고 찬란하게 빛나는 벤틀리의 로고는 이 차를 만드는 사람들의 자신감이 어느 정도일지 상상하게 끔 했다 과거의 가치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최고의 차를 만들겠다는 벤틀리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 방목해서 키운 12마리의 송아지 가죽을 쓰고 20년 이상 숙련된 바느질 전문가가 한땀 한땀 수놓았다는 바느질을 굳이 의식하지 않더라도, 벤테이가는 아주 작은 부분까지 만족감을 준다 덕분에 차를 전혀 모르는 사람 혹은 벤틀리에 대한 아무런 지식이 없더라도 이 차가 고급 차라는 것을 단박에 알아챌 수 있다 벤틀리 벤테이가의 이번 이벤트는 트랙 시승이라 일반도로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은 알아볼 수 없었다

오프로드 시승이 마련되어 있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산길이나 흙길 등을 거칠게 오갈 수 있다기 보다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가 마련한 구조물 3가지 중 2가지를 ‘살살’ 주행해 보는 것에 그쳤다 그야말로 소극적인 이벤트였다 이유는 ‘차가 너무 비싸기 때문’이라는 것 오프로드에선 측면경사로 오르기와 굴곡 구간을 건너는 주행 2가지였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마련했던 것인 만큼 잘 오르고 잘 내려왔다

주목할 만한 점은 탑승자가 어떤 불안감도 느껴지지 않을 만큼 부드러웠다는 점 일단 차에 오르면 가죽 냄새가 코를 간지럽히는데 시동을 걸고 차가 달릴 때도 특유의 가죽 냄새에 취해 있을 정도로 부드럽고 안정적이다 이번 시승회의 포인트는 ‘트랙 주행’이다 W12 TSI 60L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이 608마력이고 최대토크는 무려 918kg

m에 이른다 웬만한 중형차의 3배 출력이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쓰고 최고속도는 301km/h까지 낼 수 있다 이 엄청난 출력을 활용하는 것도 남달라 모든 출력을 쥐어짜는데 정확히 11초가 걸린다

최근까지 슈퍼레이스에서 포디움을 노렸던 박승규 강사는 이 차의 최대 강점으로 48V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가 만들어내는 ‘롤의 억제력’을 꼽았다 차의 안정감을 극도로 끌어올리면서도 정신차리고 속도계를 보면 깜짝 놀랄 수준이라는 것 특히 트랙의 가장 긴 직선주로에서 뽑아내는 최고속도는 메르세데스-AMG GT S의 것과 동일했다라고 말한다 그와 함께 단지 속도로만 즐기더라도 벤테이가의 가능성은 차고 남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코스의 진입은 말 그대로 ‘진입’이라기 보다는 ‘찌른다’라는 표현이 들 정도로 강렬했다

CP를 넘어서 가속을 이어나갈 때는 짜릿함이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다 배기사운드는 귓가를 간지럽히며 운전자에게 속도를 채근하지만, 풍절음은 철저히 가려져 있다 이 차가 지금 정말로 이 속도로 달리고 있는 것이 맞는지 궁금할 정도다 오죽하면 엄청난 속도로 트랙을 달리는 와중에 뒷자리에서는 초면인 기자들끼리 명함을 주고받는다 벤테이가의 8가지 주행 모드를 모두 쓰진 못했지만 적어도 이 ‘스포트’모드에선 어떤 SUV도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롤의 억제력과 함께 피칭도 느껴지지 않을 만큼 안정적이고 놀랍도록 매끄럽다 듣기 좋았던 배기음 역시 벤테이가의 가치를 설명해준다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의 패트릭 키슬링은 “여러 트랙에서 많은 차를 타봤을지라도 벤테이가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말했다 일단 SUV를 트랙에서 타는 일이 흔치 않지만 벤테이가는 그의 말처럼 ‘극한의 벤틀리’를 ‘부드럽게’ 경험해 본 ‘특별한’ 시승회였다 Editor’s Note

동승석에 남성을 태웠다는 것을 빼면 3억 4,500만 원짜리 SUV에 불만이 있을까? 벤틀리의 첫 SUV는 놀랍도록 정숙하고 부드러웠으며 넘치는 힘을 발휘했다 부지불식간에 이루어지는 벤테이가의 실력발휘는 그야말로 압권이다 한동안 잊지 못할 듯하다

[시승기] 벤틀리 벤테이가, 트랙에서 마음껏 돌아보니

[시승기] 벤틀리 벤테이가, 트랙에서 마음껏 돌아보니 벤틀리의 첫 SUV이자 가장 빠른 SUV로 이름을 올렸던 벤테이가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만났다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 설립 이후 첫 미디어 대상 트랙 이벤트다

실 구매가 4억 원에 육박하는 모델을 마음껏 굴릴 기회는 흔치 않다 여러모로 의미가 남다른 트랙으로 발길을 옮겼다 SUV의 역사는 1990년대부터가 시작이다 포드가 소형 픽업트럭 레인저의 플랫폼으로 익스플로러를 내놓으면서 1990년대 본격적인 SUV 붐이 일기 시작했다 경쟁사인 GM과 크라이슬러도 SUV를 출시했고, 독일 BMW와 벤츠 그리고 일본 회사들도 가세했다

심지어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도 카이엔을 내놓았다 럭셔리 브랜드 가운데에는 벤틀리가 롤스로이스나 마이바흐보다 앞서 벤테이가를 내놓으면서 가장 먼저 SUV 시장에 진입했다 참고로 국내에 벤테이가가 출시된 이후 130대가 넘게 팔렸다고 한다 벤테이가를 마주한 첫 느낌은 단정하고 수수해 보였다 화면으로 많이 봐서 익숙한 탓이었을까? 하지만 다가서면서 실감이 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찬찬히 살펴보면 무엇 때문에 명차의 럭셔리 기준으로 항상 벤틀리를 거론하는지를 깨닫게 된다 평범한 5도어 SUV라고 칭하기에는 황송할 만큼 벤틀리의 감성적 가치는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하다 좌우가 다른 휠 디자인 배치는 비슷해보이지만 철저히 공기역학을 계산한 결과이고 전면부 그릴과 좌우 둥그스런 헤드램프 안쪽은 그야말로 보석을 수 놓은 듯 화려했다 면과 선을 적절히 배합해 남성적이고 과감하면서도 전후 펜더의 볼륨감은 한없이 풍만하고 매끈하다 힘과 기술 그리고 관능미까지 갖춰 한마디로 흠잡을 여지가 없다

실내는 벤틀리 클래식카를 박물관에서 처음 마주했을 때를 떠올릴 만큼 과거의 향수를 그대로 가져다 썼다 목재의 선별만을 따로 하는 팀이 있을 정도로 정성을 쏟는 벤틀리의 특별함이 느껴진다 대시보드와 센터페이시아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최고 럭셔리의 느낌이다 여기에 특별한 소가죽으로 감싼 스티어링 휠과 보드패널 그리고 도어트림을 더해 고혹적이고 우아한 매력을 뿜는다 기능적이면서 미학적이었다가 너무도 사랑스러운 감촉의 실내 마감은 벤틀리가 추구하는 명차의 이미지가 어떤 것인지를 느끼게 했다

여느 차에서 볼 수 없었던 고급스러운 느낌의 마감을 비롯해 색다르고 찬란하게 빛나는 벤틀리의 로고는 이 차를 만드는 사람들의 자신감이 어느 정도일지 상상하게 끔 했다 과거의 가치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최고의 차를 만들겠다는 벤틀리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 방목해서 키운 12마리의 송아지 가죽을 쓰고 20년 이상 숙련된 바느질 전문가가 한땀 한땀 수놓았다는 바느질을 굳이 의식하지 않더라도, 벤테이가는 아주 작은 부분까지 만족감을 준다 덕분에 차를 전혀 모르는 사람 혹은 벤틀리에 대한 아무런 지식이 없더라도 이 차가 고급 차라는 것을 단박에 알아챌 수 있다 벤틀리 벤테이가의 이번 이벤트는 트랙 시승이라 일반도로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은 알아볼 수 없었다

오프로드 시승이 마련되어 있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산길이나 흙길 등을 거칠게 오갈 수 있다기 보다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가 마련한 구조물 3가지 중 2가지를 ‘살살’ 주행해 보는 것에 그쳤다 그야말로 소극적인 이벤트였다 이유는 ‘차가 너무 비싸기 때문’이라는 것 오프로드에선 측면경사로 오르기와 굴곡 구간을 건너는 주행 2가지였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마련했던 것인 만큼 잘 오르고 잘 내려왔다

주목할 만한 점은 탑승자가 어떤 불안감도 느껴지지 않을 만큼 부드러웠다는 점 일단 차에 오르면 가죽 냄새가 코를 간지럽히는데 시동을 걸고 차가 달릴 때도 특유의 가죽 냄새에 취해 있을 정도로 부드럽고 안정적이다 이번 시승회의 포인트는 ‘트랙 주행’이다 W12 TSI 60L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이 608마력이고 최대토크는 무려 918kg

m에 이른다 웬만한 중형차의 3배 출력이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쓰고 최고속도는 301km/h까지 낼 수 있다 이 엄청난 출력을 활용하는 것도 남달라 모든 출력을 쥐어짜는데 정확히 11초가 걸린다

최근까지 슈퍼레이스에서 포디움을 노렸던 박승규 강사는 이 차의 최대 강점으로 48V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가 만들어내는 ‘롤의 억제력’을 꼽았다 차의 안정감을 극도로 끌어올리면서도 정신차리고 속도계를 보면 깜짝 놀랄 수준이라는 것 특히 트랙의 가장 긴 직선주로에서 뽑아내는 최고속도는 메르세데스-AMG GT S의 것과 동일했다라고 말한다 그와 함께 단지 속도로만 즐기더라도 벤테이가의 가능성은 차고 남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코스의 진입은 말 그대로 ‘진입’이라기 보다는 ‘찌른다’라는 표현이 들 정도로 강렬했다

CP를 넘어서 가속을 이어나갈 때는 짜릿함이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다 배기사운드는 귓가를 간지럽히며 운전자에게 속도를 채근하지만, 풍절음은 철저히 가려져 있다 이 차가 지금 정말로 이 속도로 달리고 있는 것이 맞는지 궁금할 정도다 오죽하면 엄청난 속도로 트랙을 달리는 와중에 뒷자리에서는 초면인 기자들끼리 명함을 주고받는다 벤테이가의 8가지 주행 모드를 모두 쓰진 못했지만 적어도 이 ‘스포트’모드에선 어떤 SUV도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롤의 억제력과 함께 피칭도 느껴지지 않을 만큼 안정적이고 놀랍도록 매끄럽다 듣기 좋았던 배기음 역시 벤테이가의 가치를 설명해준다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의 패트릭 키슬링은 “여러 트랙에서 많은 차를 타봤을지라도 벤테이가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말했다 일단 SUV를 트랙에서 타는 일이 흔치 않지만 벤테이가는 그의 말처럼 ‘극한의 벤틀리’를 ‘부드럽게’ 경험해 본 ‘특별한’ 시승회였다 Editor’s Note

동승석에 남성을 태웠다는 것을 빼면 3억 4,500만 원짜리 SUV에 불만이 있을까? 벤틀리의 첫 SUV는 놀랍도록 정숙하고 부드러웠으며 넘치는 힘을 발휘했다 부지불식간에 이루어지는 벤테이가의 실력발휘는 그야말로 압권이다 한동안 잊지 못할 듯하다

[시승기] 빠른데 고급스럽고 못가는 길도 없는..벤틀리 벤테이가 W12[24/7 카]

[시승기] 빠른데 고급스럽고 못가는 길도 없는벤틀리 벤테이가 W12 “내일 조심해서 잘 타고 와라” 시승 행사를 가도 별 걱정이 없으시던 국장과 선배 기자들이 한 마디씩을 했다 별 걱정을 안하고 있었는데, 퇴근길 버스 창 밖으로 지나가는 벤틀리를 보니 등골이 오싹해진다 이야기는 훨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벤테이가 시승행사를 한다는 연락

‘도대체 왜’라는 생각이 드는 구성이었다 3억이 넘는 당대 최고의 SUV로 서킷 주행을 한다니…심지어 오프로드 코스까지 마련했단다 ‘이런 행사는 중동 부호들을 대상으로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스친다 따듯한 봄바람이 칼바람처럼 느껴졌던 어느 날, 벤틀리 벤테이가 W12 모델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 마련된 서킷과 가상 오프로드 코스에서 시승했다 “걱정이 확신으로 바뀔 겁니다”

“다들 의문이 많으실 걸로 알지만, 그 걱정은 직접 경험해보신 후 확신으로 바뀔 겁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 관계자가 행사 시작에 앞서 했던 말 들으면서도 의문이었다 SUV로 서킷을 주행한다니…심지어 벤틀리로 말이다 이런 우려를 잔뜩 안고 올라탄 벤테이가

알싸한 가죽 냄새가 코를 먼저 자극한다 그 흔한 플라스틱, 우레탄 소재를 찾기 힘들 정도로 많은 부분이 가죽으로 뒤덮여 있다 차라리 ‘도배됐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손이 닿는 곳곳의 터치는 부드럽고, 맞춤형 주문제작 가구에 앉은 듯 시트의 착좌감도 안락하기 그지없다 이쯤 되니 이런 차로 서킷을 어떻게 달리겠다는 건지, 시동을 걸면서도 의심이 가득했다

시동을 걸자 정숙하지만 존재감 있는 12기통 엔진 사운드가 귀를 간지럽힌다 벤테이가에 장착된 W12 TSI 엔진은 최고출력 608마력을 발휘, 최고속도는 무려 301km/h에 달한다 KTX의 평균 영업 속도보다도 빠르다 조금씩 액셀러레이터를 조작하며 피트를 빠져 나간다 91

8kgm에 달하는 최대토크는 아주 조용하게, 점진적으로 속도를 올려나가는 모습이다 첫 랩인 탓에 주행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조금은 과격하게 코너로 차를 던져본다 ‘속도가 너무 낮았나’ 싶을 정도로 안정적이다 그 흔한 롤링 현상도 느껴지지 않는다

3억이 넘는 차가 찌그덕거린다던지, 진동이 올라온다면 그건 거짓말이다 비싼데엔 이유가 있다는 말을 체감했던 순간 뛰어난 정숙성과 안정적인 움직임 탓에 속도를 올리고 싶은 욕심이 순간 사라지는 듯 했다 몇 개의 코너를 지났을까,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가장 긴 직선 구간에 진입했다 액셀러레이터를 끝까지 밟는다

거칠진 않지만, ‘나 달리고 있어’ 하는 엔진사운드가 귀를 간지럽힌다 드라마틱한 토크감은 아니지만, 계기판을 내려다보니 순간 신경이 곤두선다 풀 브레이킹으로 속도를 줄인다 SUV로 태어난 탓에 세단 대비 무게 중심이 낮은 건 사실, 그럼에도 제법 안정적으로 속도를 줄여나가는 모습이다 코너 진입 속도를 조금씩 올렸음에도 벤테이가의 움직임은 저속에서의 움직임과 별반 다를 게 없다

48V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 덕분 다이내믹 라이드는 전기모터를 이용해 네 바퀴를 독립적으로 제어, 차체의 롤링을 최소화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본래 벤틀리의 퍼포먼스가 이 정도구나’ 하고 놀랄 때쯤, 페이스카로 앞서 달리고 있는 컨티넨탈 플라잉스퍼가 뒤뚱거리는 모습에 무의식적으로 피식 웃게 됐다 ■ 긴장감의 연속이었던 오프로드 주행 서킷보다 더 긴장됐던 오프로드 주행

가상의 구조물인데다, 저속에서 이뤄지는 체험이지만 앞서 주행하는 차량들을 보고 있자니 정신이 바짝 든다 겁난다기 보단, 타는 차가 벤틀리라서 오프로드 구간은 특정 한 바퀴가 뜨는 상황이 반복되는 범피 코스, 조수석 측 두 바퀴만을 올린채 주행하는 사면 코스, 그리고 등판 능력과 내리막 구간을 주행하는 경사로 코스가 준비됐다 주차보조 시스템을 이용, 전방 상황을 주시하며 첫 코스로 진입했다 분명 바퀴의 궤적에 따라, 가이드 라인에 따라 주행하고 있지만, 귀하신 몸 어디 하나 상처가 나진 않을까 지레 겁만 먹게 된다

바퀴가 일정 부분 떠있는 상황, 스핀 현상이 일어날 수 있건만, ‘두두둑’하는 소리와 함께 디퍼런셜 기어가 즉각적으로 개입한다 벤테이가의 동력 배분은 전륜 60, 후륜 40의 기본구조를 기반으로 하며, 이는 앞서 언급된 48V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 시스템으로 제어된다 모터의 저항으로 바퀴의 동력 배분을 제어하는 한편, 디퍼런셜 기어는 좌우 바퀴의 상황을 확인 즉각적으로 헛도는 바퀴의 동력을 차단한다 “이야…그 와중에도 안정적이네”라는 중얼거림과 함께 사면 코스로 이동한다

오른쪽 앞바퀴를 장애물 쪽에 올리자 차체의 기울기 각도가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기자가 진입한 경사 각도는 약 15도 수준 설계상 벤테이가는 35도까지의 경사각에서도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